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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와 신학

모든 신학연구는 ‘세계 복음화’에 맞추어져야

데오스앤로고스 2016.01.05 14:23

선교 지향적인 신학교육 과정에 관한 연구 / 정흥호 교수(아신대) / 2014년 8월 18일 기사

 

“모든 신학연구는 세계 복음화라는 기치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하며, 이 과제는 교회의 사역을 통해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학교육이 지원해 주어야 한다.”
 
정흥호 교수(아신대)는 “선교교육은 곧 선교 동원과 연결된다. 선교교육이 실패하면 선교 자원이 고갈될 것이며, 선교의식이 정체되고 말 것”이라며 “신학교육 기관이나 교회교육은 신앙의 충돌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선교현장의 상황을 고려해 교육에 적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정흥호 교수(아신대)

정 교수는 “영광된 새로운 세기의 선교를 위해 선교학과 신학은 새로운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내용 안에 적용해 나가야 한다”며 “신학은 세계의 시대에 맞는 문화를 반영하며 순례자의 길에 서 있는 것처럼 선교를 위해 존재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세상을 위한 복음은 선교사역의 중심이 되어야 하며, 세상을 위한 소금과 빛으로, 누룩으로서의 교회사역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하는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그는 선교교육을 위해 신학교 체제 안에서 우선적으로 적용해야 할 분야를 제시했다. 첫째, 선교학이 다른 학문의 주변에 맴돌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과목의 중심부에 놓여 있어야 한다는 것.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모든 괌녹에 선교의 맥이 흐를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구성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 교수는 “신학이 교회를 튼튼히 세워나가고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 교회의 존재 이유는 선교에 있기 때문에 신학이란 학문의 중심부에 선교가 빠져 버린다면 그런 신학은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반증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둘째, 공통된 목적을 위해 신학교 간 활발한 교류가 있어야 한다는 것. 선교와 관련된 학회에 다양한 신학교의 교수들이 활동하고 있는 만큼 교단을 초월한 선교 정보와 선교의 학문적 교류가 활성화되도록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선교 단체도 참여의 필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셋째, 선교학을 연구하는데 있어서 신학적 기반을 잃어버리면 사회과학이나 문화인류학이란 실용학문으로 지나치게 흘러가 버릴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
 
정 교수는 “선교학도 신학의 한 분야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되며, 끊임없이 신학적 작업을 통해 선교학 안에서도 바른 신학이 정립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더구나 포용주의나 종교다원주의가 확산되어 가는 시점에 선교학의 연구에 있어서 신학적 문제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돼 버렸다”고 설명했다.
 
즉, 선교학 안에서 모든 신학적 원칙이 적용되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는 “선교신학이 바른 선교를 위한 신학적 기초를 제공해 주어야 하며, 복음이 타문화와 접촉하게 될 때, 변질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을 끊임없이 연구해 올바른 신학적 원칙을 세워주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선교적 신학교육에 있어서 요체는 ‘하나님에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거함으로써 온 인류를 구원함에 있으며, 이 모든 것을 이루어 나가기 위한 복음전파와 교회의 사역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따라서 선교학의 연구와 교육도 이 세상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가르침이 그 근본 원리로 자리잡고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신학교육 기관이나 교회교육은 신앙의 충돌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선교현장의 상황을 고려해 교육에 적용해야 한다”며 “그런 현실 감각이 없는 신학을 하는 것은 변화시키는 능력과 창조적이며 생동감이 있어야 하는 신학화 작업이 학문적 영역에만 머물게 되는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신학교 안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다양한 과정을 개설함으로써 교육의 다양성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TEE(Theological Education by Extension)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으며, 선교사 연장교육이 그 한 예가 될 수 있다. 특히 교회 안에 신학교와 연계해 선교와 관련된 학위 과정을 개설하는 것도 신선한 시도 중의 하나일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지역 교회가 선교에 대해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실제로 선교에 참여하는 기회를 넓게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 위의 내용은 한국연합선교회가 지난 2010년 6월 23~24일까지 ‘세계 선교의 어제ㆍ오늘ㆍ내일’이란 주제로 개최한 ‘1910년 에딘버러 세계선교사대회 100주년 기념 2010 한국대회’에서 발표된 정흥호 교수의 ‘선교 지향적인 신학교육 과정에 관한 연구’에서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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