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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 위치한 이단종교 ‘이글레시아 니 그리스도’ 본문

교회와 이단

필리핀에 위치한 이단종교 ‘이글레시아 니 그리스도’

데오스앤로고스 2016.01.05 17:32

현대종교, 2월호에서 다뤄 / 2015년 1월 29일 기사

 

이글레시아 니 그리스도(Iglesia ni Cristo). 필리핀에 있는 이단종교다. 이글레시아 니 그리스도는 펠릭스 Y. 마날로에 의해 지난 1914년 7월 17일 필리핀 정부에 등록된 종교단체다. 이 이름의 뜻은 그리스도의 교회를 말하며, 약자로는 INC다.

   
▲ 이글레시아 니 그리스도 문양(출처:현대종교 2월호)
현대종교는 2월호(2015년)에서 이글레시아 니 그리스도에 대해 다루면서 “필리핀에 와서 필리핀 사람과 결혼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전통적인 기독교와 같은 종교인 줄 알고 INC의 교육을 받고 빠져 나오지 못하는 등의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며 “한국의 청소년들이 필리핀에서 유학을 하거나 언어 연수 오게 되는데 부모가 필리핀에 자녀를 보낼 때는 INC에는 접근하지 않도록 미리 교육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대종교에 따르면 INC는 자기들만이 성경에 예언된 참된 교회이며, 다른 모든 교회는 구원이 없다고 보고 있다. 이 종교단체의 본부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퀘존 시에 있으며 필리핀 국립대학교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 설립자의 에두아르도 V. 마날로가 교주이며, 2010년 필리핀 인구 조사 통계에 의하면 국민의 2.45%가 이곳에 속해 있다고 발표했다. 아로요 전 대통령이 매년 7월 27일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하고 2014년을 ‘이글레시아 니 그리스도의 해’로 지정해 주었을 정도로 사회적 영향력이 갖고 있는 만큼 필리핀 지역의 그리스도인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아래는 현대종교 2월호에 게재된 일부 내용(글:임장순 선교사)이다.

   
▲ INC 3대 교주인 에두아르도 V. 마날로(출처:현대종교 2월호)
2014년 3월 통계로 약 102개의 국가 및 지역에 5545개의 교회가 세워져 있으며 미국 등 해외에도 지속적으로 세워가고 있으나 전체 교인이 몇 명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한국의 통일교와 비슷한 교리와 운영체계를 갖고 있어서 많은 관심을 갖게 되는 INC는 퀘존 시의 본부 건물 앞에 뉴에라 대학교New Ear University를 소유하여 필요한 지도자를 배출하고 있다.

INC는 하나의 참된 교회를 표방하며 가톨릭 교회를 포함한 다른 모든 교회는 모두 배교자이며, 자기들만이 예수님에 의해 세워진 초대교회를 다시 세운다는 기치 아래 성경의 일곱 번째 인봉을 떼는 펠릭스 마날료가 마지막 하나님의 메신저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글레시아 니 그리스도는 자기들만이 성경에 예언된 참된 교회이며 다른 모든 교회는 “배교의 아이들”로 보고 있다. 그들은 성경이 그들의 믿음과 실천의 유일한 기준임을 믿으며,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그들의 유일한 하나님이심을 믿는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기독교인들이 믿는 삼위일체 하나님은 거부한다. 펠릭스 마날로에 의해 세워진 INC만이 참된 교회이며 전통적 교회는 예수와 그의 제자들이 잘못 가르친 결과라고 가르친다.

성경에는 삼위일체라는 말이 나오지 않고 바울을 비롯한 사도들도 그렇게 가르치지 않았다며 1~4세기에 잘못 가르쳤다고 주장한다. 특히 INC는 이사야 43장 5절이 자기들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이 구절의“제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의 동쪽이 자기들 교회인 이글레시아 니 그리스도가 세워진 필리핀이라고 믿는다. 이글레시아 니 그리스도 교회 외에는 구원이 없다.

INC는 사람의 몸은 영과 혼과 육으로 되어 있고 사람이 죽으면 혼과 육은 무덤에 장사되고 영은 하나님께로 돌아간다고 믿는다. 예수님이 재림할 때 믿음으로 살았던 사람들과 열심히 믿고 있던 INC 신도들은 새예루살렘에 사는 상급을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펠릭스 마날로와 함께 천년왕국을 살것이며 INC 신도가 아닌 사람은 이후에 두 번째 사망 즉 불 연못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한다.

INC는 일주일에 주중에 한번 주말에 한번 선택한 지역 교회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며, 교주가 작성한 설교를 각 지역 목사를 통해 듣게 된다. 매일 식사를 할 때나 잠을 자기 전에도 늘 무엇을 하던지 다양한 활동을 하기 전에는 기도하도록 가르치며 고의로 예배를 드리지 않는 것은 슬픈 죄라고 가르친다.

INC는 라디오와 텔레비전 방송뿐만 아니라「빠수고」따갈록어 Pasugo-하나님의 메시지라는 잡지를 매월 발행하는데 교회 정보와 광고, 교리, 마날로의 메시지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2009년의 경우 415만 2546부 이상을 전 세계에 배포했다고 한다.

INC는 재해 구호 및 원조를 위해 펠릭스 Y. 마날로 재단을 설립하고 Lingap SA Mamamayan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가난, 재난 및 재해로 고통 당하는 사람들, 특히 구호 물품, 의료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 한국, 일본 등에서 공식적인 기구로 인정받고 있다.

그럼에도 INC는 전통 기독교가 인정하는 삼위일체를 거부 한다거나, 기존 교회에는 구원이 없고 INC에만 있다거나, 마날로가 천사 혹은 마지막 메신저 등으로 우상화 하거나, 천국에 갈 때 교회의 건물도 함께 들려 올라간다거나, 교주가 지정하는 사람에게만 투표함으로 왜곡된 정치적인 힘을 얻는 등 부작용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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