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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에 이르는 5가지 교리… ‘타락ㆍ선택ㆍ구속ㆍ부르심ㆍ견인’ 본문

한 권의 신학

구원에 이르는 5가지 교리… ‘타락ㆍ선택ㆍ구속ㆍ부르심ㆍ견인’

데오스앤로고스 2016.03.07 12:39

은혜에 닻을 내리다 / 제레미 워커 저 / 생명의 말씀사 / 7,000원


‘교리’. 딱딱하다고, 어렵다고, 지루하다고 느낀다. 하지만 교리는 사실 그리스도인들이 믿고 있는 바를 텍스트로 옮겨놓은 것일 뿐이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면,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알고 있다면 이미 그 딱딱하고, 어렵고 지루하다는 말하는 교리를 알고 있는 것이다.


신앙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교리를 접할 수 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이 반드시 알아야 하고, 믿어야 하는 진리들이 있다. 타락, 선택, 구속, 부르심, 견인 등 다섯 가지다. 이것은 신앙생활을 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복음의 진수로 알려져 있다.




최근 출판된 ‘은혜에 닻을 내리다’(생명의말씀사)는 바로 그리스도인의 구원을 설명하는 5가지 핵심 교리를 담은 책이다. 120여 페이지밖에 되지 않는 얇은 책이다. 하지만 저자 제레미 워커 목사는 이 책에서 다룬 타락, 선택, 구속, 부르심, 견인에 대한 교리는 ‘성도가 반드시 알아야 하고, 믿어야 하는 진리들’이라고 강조한다.


그리스도인이 철저하게 알아야 할 진리이자 목사가 성도들에게 분명하게 알려줘야 할 진리라는 것. 저자는 이 다섯 가지 교리는 중심이 되는 진리, 겸손케 하는 진리, 구원케 하는 진리, 위로해주는 진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진리라고 말한다.


“이 진리들을 무시하거나 경시할 때, 하나님에 대한 관점이 제한되고 자신에 대한 관점이 왜곡된다. 그 진리들은 그리스도인의 경험, 삶, 의무, 기쁨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대부분 결정한다. 또한 우리의 복음 전도가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다운 특징이 되도록 돕는다. 이 진리들을 비틀어보라. 그러면 즉시, 그리고 영원히 그만큼 왜곡될 것이다.”


저자는 ‘은혜에 닻을 내리다’라고 말한다. 왜?


# ‘타락’ … 누가 구원받아야 하는가?




저자는 “우리는 ‘타락한 피조물’이라는 사실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성경은 사망, 반역, 종, 눈멀고 귀 먹은 상태, 무능력, 죄악됨 등의 단어로 우리의 상태를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타락했다는 것을 인식했다면 어떤 추론과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까? 현실을 직시해야 하고, 정직해야 하며, 진지함이 묻어나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확신, 구원에 대한 겸손, 간절함,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 ‘선택’ … 무엇에 기초하여 구원받는가?




‘구원은 반드시 선택을 수반한다’. 저자는 이 말이 성경의 언어로 직접 정리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누가 선택하는지, 누가 선택되는지, 누구 안에서 선택되었는지, 언제 선택되었는지, 왜 선택되었는지, 무엇에 기초해 선택되었는지, 무슨 목적으로 선택되었는지 정리되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이 모든 선택의 배후에는 하.나.님. 선하신 이 분이 계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며, 위로, 겸손, 확신, 소망, 근면, 찬송 등의 합당한 반응이 나타나야 한다고 말한다.


# ‘구속’ … 구원이 어떻게 성취되는가?




구속자는 오직 한 분이시다. 선한 목자가 되시는 예수님뿐이다. 그는 구속을 위해 선한 목자가 되어 자기 목숨을 버린다.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린다. 이에 대해 사람은 감탄해야 한다. 찬양해야 한다. 감사해야 한다. 섬겨야 하다.


# ‘부르심’ … 구원의 은총을 어떻게 소유하게 되는가?





우리가 어떻게 구속되었는지 추적해서 그것이 밝혀졌다면, ‘어떻게 해야 이 은총을 소유하게 되는가’라는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는 이것을 ‘부르심’이라고 말한다.


부르심에는 일반적(보편적)인 부르심이 있고, 은혜롭고 진실한 초청, 그 이상인 주권적인 소환을 뜻하는 유효한 부르심이 있다. 이와 같은 부르심에는 능력과 효과가 나타난다. 확신, 기도, 선포, 담대함, 찬양 등의 행동이 촉발되게 되어 있다.


# ‘견인’ … 어떻게 끝까지 구원이 보존되는가?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우리를 구속하셨고 부르셨던 그 하나님이 우리를 끝까지 보존하실 것이다. 저자는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은 철회되거나 폐지되지 않는다”며 하나님의 목적을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성도들의 보존’이다. 끝까지 버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이 약속을 의지해야만 한다. 하나님의 섭리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예배하심을 기뻐하고,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성도를 견인하시는, 성도를 보존하시는 하나님의 진짜 은혜와 사랑을 경험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은혜에 닻을 내리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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